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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여행 - 영화 리뷰

따뜻한 여정의 시작, 영화 <그린북>

by 쪼끄만미니미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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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 제목: 그린 북 (Green Book)
  • 감독: 피터 패럴리
  • 출연: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린다 카델리니
  • 장르: 드라마, 코미디
  • 개봉일: 2018년 11월 21일 (미국), 2019년 1월 9일 (한국)
  • 상영시간: 130분
  • 등급: 12세 관람가

영화줄거리

1962년을 배경으로 한 '그린 북'은 뉴욕의 이탈리아계 미국인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천재 피아니스트 닥터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토니는 한때 유명했던 클럽의 경비원으로, 클럽이 문을 닫으면서 실직 상태에 놓입니다. 그러던 중, 돈 셜리가 남부로 투어를 떠나기 위해 운전기사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됩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인종적 편견을 가진 두 사람이지만, 남부의 인종 차별과 맞서며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갑니다. '그린 북'이라는 제목은 당시 흑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숙소를 안내하는 책자를 가리킵니다. 이 여정 속에서 토니와 돈 셜리는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가 됩니다.

영화 주요 포인트

  1. 인종과 우정의 경계를 넘어서: 영화는 인종 차별이 극심했던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인종과 배경을 가진 두 남자가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토니와 돈 셜리는 처음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여정을 통해 점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진정한 친구가 됩니다.
  2. 연기력의 향연: 비고 모텐슨과 마허샬라 알리의 뛰어난 연기는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모텐슨은 거친 외모 뒤에 따뜻한 마음을 지닌 토니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알리는 고상하고 세련된 음악가 돈 셜리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했습니다. 두 배우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3. 실화 기반 스토리: '그린 북'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돈 셜리와 토니 발레롱가의 실제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영화에 더욱 깊은 현실감을 부여하며, 관객들에게 역사적 배경과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4. 음악의 힘: 영화 속 돈 셜리의 피아노 연주는 단순한 배경 음악을 넘어, 영화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의 음악은 인종과 편견의 벽을 넘어서서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점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나의 생각

'그린 북'은 단순한 도로 여행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인종과 계층의 차이를 뛰어넘는 진정한 우정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처음에는 서로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가득 찬 두 주인공이,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비고 모텐슨과 마허샬라 알리의 연기는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모텐슨은 거칠고 직설적인 토니를 인간적으로 묘사하며, 알리는 고상하고 지적인 돈 셜리를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두 배우의 케미는 영화의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된 1960년대 미국은 인종 차별이 극심했던 시기입니다. '그린 북'은 이 시대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희망과 변화를 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돈 셜리와 토니의 이야기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쿠키영상은 없지만, 엔딩 크레딧을 통해 두 주인공의 실제 사진과 그들의 이후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영화의 여운을 더욱 깊게 남겨주며, 관객들에게 실화의 감동을 더합니다.

'그린 북'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인종과 계층의 차이를 넘어선 진정한 우정, 그리고 음악의 힘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깊은 울림을 줍니다. 비고 모텐슨과 마허샬라 알리의 뛰어난 연기와 실화 기반의 감동적인 스토리는 이 영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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