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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여행 - 영화 리뷰

사랑과 광기의 경계에서, '조커: 폴리 아 되'

by 쪼끄만미니미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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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폴리 아 되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세상이란 무대에서 폭주하기 시작한 ‘조커’와 ‘할리 퀸’을 확인하라! 2년 전, 세상을 뒤흔들며 고담시 아이콘으로 자리한 ‘아서 플렉’은 아캄 수용소에 갇혀 최종 재판을 앞둔 무기력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수용소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리 퀸젤’은 ‘아서’의 삶을 다시 뒤바꾸며 그의 마음 속에 잠들어 있던 ‘조커’를 깨우고 ‘리’ 역시 각성하며 자신을 ‘할리 퀸’이라 지칭하며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무고한 시민을 죽인 죄로 재판에 오르게 된 ‘아서’ 그는 최후의 심판대에서 ‘할리 퀸’과 함께 자신, ‘조커’의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평점
-
감독
토드 필립스
출연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브렌단 글리슨, 캐서린 키너, 재지 비츠, 스티브 쿠간, 해리 로티, 리 길, 켄 렁, 제이콥 로플랜드

영화정보

  • 영화제목: 조커: 폴리 아 되 (Joker: Folie à Deux)
  • 감독: 토드 필립스
  • 출연: 호아킨 피닉스 (아서 플렉/조커 역), 레이디 가가 (할리 퀸/할린 퀸젤 역)
  • 장르: 심리 스릴러, 뮤지컬
  • 개봉일: 2024년 10월 1일
  • 상영시간: 138분

줄거리 및 주요 내용

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영화 조커의 후속작으로, 아서 플렉이 고담시를 혼란에 빠뜨린 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번 영화는 뮤지컬 형식으로, 정신병원 아캄 수용소에서 조커와 할리 퀸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그리며, 두 인물이 함께 고담시를 향해 파괴적인 여정을 떠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아서 플렉은 수용소에서 만난 정신과 의사 할린 퀸젤과 강렬한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며, 그녀는 점차 그의 세계에 빠져들어 조커의 공범이자 사랑하는 연인이 됩니다. 둘은 고담시를 다시 혼란 속으로 몰아넣고, 영화는 그들의 광기를 뮤지컬 스타일로 표현하며 새로운 방식의 내러티브를 펼쳐냅니다.

주요 포인트

이 영화는 전작보다 더 대담한 연출과 독창적인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뮤지컬 요소가 영화에 크게 반영되었으며, 두 살인마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는 이 영화에서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각자의 연기와 노래로 깊은 감정 표현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폴리 아 되라는 제목은 프랑스어로 '공유된 광기'를 의미하며, 조커와 할리 퀸이 서로의 광기를 공유하며 함께 미쳐가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이 영화는 범죄와 정신질환, 사랑이라는 복잡한 주제를 다루며, 전편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낀 점

조커: 폴리 아 되는 독특한 뮤지컬 형식과 심리 스릴러가 결합된 대담한 작품으로, 전작의 깊은 사회적 메시지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충격을 선사합니다.

조커와 할리 퀸의 관계가 중심을 이루며, 두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이 음악과 춤으로 표현되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뮤지컬 요소는 모든 관객에게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이야기의 전개 속도가 다소 느린 점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캐릭터 간의 깊은 감정선과 연기는 여전히 탁월해, 이번 영화도 긴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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