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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여행 - 영화 리뷰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생존기, 쿠키영상

by 쪼끄만미니미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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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 영화제목: 콘크리트 유토피아
  • 감독: 엄태화
  • 출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 장르: 드라마, 스릴러
  • 개봉일: 2023년 8월 9일
  • 상영시간: 130분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줄거리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을 배경으로,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지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예요. 아파트 주민들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고립된 생활을 시작하죠.

이병헌이 연기하는 영철은 주민들의 리더로서 혼란 속에서 질서를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며 갈등이 커져요. 박서준과 박보영은 이 아파트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젊은 부부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해줘요.

영화 주요 포인트

  1. 현실감 넘치는 생존 이야기: 영화는 재난 후 생존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내요. 물자 부족, 내부 갈등, 외부의 위협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어요. 생존과 윤리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이야기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죠.
  2. 강렬한 연기: 이병헌의 연기는 단연 압권이에요. 리더로서의 고뇌와 인간적인 약점을 모두 표현해내며, 그의 연기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어요. 박서준과 박보영 역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특히 두 사람의 케미는 영화의 중요한 감정선을 이루고 있어요.
    이병헌은 사람으로서의 매력은 잘 모르겠으나, 배우로서의 매력은 확실하게 보증한다는 것이 이번 영화를 통해서 또 한번 들어난 계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정말 그의 목소리 톤, 말투, 표정 그 모든게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아우라까지 모든게 완벽했어요.
  3. 디테일한 연출: 엄태화 감독의 연출은 디테일하고 섬세해요. 폐허가 된 서울의 모습, 생존자들의 심리 상태 등 모든 요소가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요. 영화 속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도 신경 써서 배치된 것이 느껴져요.

영화를 보고 난 뒤 나의 생각

영화를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정말 리얼하게 그려냈다"는 거였어요. 재난 후의 생존 이야기를 이렇게 생생하게 그려낸 영화는 흔치 않죠. 특히, 이병헌의 연기는 정말 인상 깊었어요. 그의 카리스마와 인간미가 공존하는 모습이 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했어요. 박서준과 박보영의 케미도 훌륭했어요. 두 배우가 함께하는 장면들은 긴장감과 동시에 따뜻한 감동을 줬죠.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일부 캐릭터의 행동 동기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리고 중반부에 다소 늘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였어요. 현실적인 생존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쿠키영상 포함 여부 영화 끝에 쿠키영상 있어요! 엔딩 크레딧 후에 다음 이야기를 암시하는 장면이 있으니, 끝까지 지켜보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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