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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여행 - 영화 리뷰

[영화리뷰] 장항준 감독, 김은희 각본의 영화, 리바운드

by 쪼끄만미니미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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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기본정보 / 관람 전 기대감

영화 리바운드 장르는 드라마, 러닝타임은 122분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영화입니다. 23년 4월 5일 오늘 극장개봉했습니다. 이미 네이버 영화 기준 평점이 9점이 넘는 영화로 지난겨울 슬램덩크에 이어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농구) 영화가 나와 더욱 반가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장항준 감독님의 연출작품입니다. 게다가 각본에 권성휘 작가님과 김은희 작가님이 참여하셨습니다. 혹자는 김은희 작가님의 각본 소식을 듣고 "누가 농구하다가 죽어?"라며 작가님의 전작들을 상기시키도 했습니다. (워낙 전작에서 많은 출연진들이 사망하는 캐릭터가 많았으니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권성휘 작가님 또한 수리남을 집필하신 작가님이라 누구 하나 사망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작가님 조합인 듯합니다.

게다가 출연배우로 안재홍, 정진운, 이신영 님이 나온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멜로가 체질'에 출연 당시 전혀 달라진 재수 없는 캐릭터 손범수 역을 맡으면서 또 한 번 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연기력이야 응답하라 시리즈 중 '응답하라 1988'에서 이미 정봉이형을 맡으며 충분히 보여주었으며, '꽃보다 청춘', '트래블러' 등 다양한 여행 예능 프로에서 그의 진솔한 매력까지 보여주어 '안재홍'이라는 배우의 존재감 만으로도 충분히 리바운드를 관람할 이유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2AM 출신 정진운은 꾸준한 필모를 쌓으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사랑의 불시착', '계약우정',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꾸준히 잘생긴 얼굴 열일하시는 이신영 배우까지 출연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는 영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영화 '리바운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부산 중앙고등학교 농구부의 2012년 37회 대한농구협회장기 대회 당시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심지어 촬영 로케이션도 부산중앙고에서 촬영했다고 하니 더욱 실화에 가깝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당시 촬영된 경기 영상을 바탕으로 당시 선수들이 신던 신발이나 밴드, 평상시 입던 운동복까지 고증이 잘 된 것으로 보입니다.

2. 줄거리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은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됩니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등학교 팀.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등학교 농구부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주목받던 농구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과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왔던 파워 포워드 강호,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팀이었지만,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 내려간 8일간의 기적.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말할 때, 그들은 '리바운드'라는 또 다른 기회를 잡습니다. (네이버 영화 소개글 참고)

3. 총평

농구라는 스포츠는 5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한 팀을 이루지만, 벤치 선수, 즉 식스맨이라 일컫는 선수까지 총 12명이 팀을 이루는 게 보통입니다. 선수교체는 12명 내에서는 제한이 없고 농구 경기 시간은 10분씩 총 4 쿼터로 진행됩니다. 농구라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룰이나 용어를 잘 알겠지만 농구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이라면 아래 용어들을 미리 알면 좋을 듯합니다. 림이란 농구골대 상단 부분이고, 백보드는 바스켓이 달려 있는 뒷부분 상판을 말합니다. 엔드라인은 코트 양 끝 선이고 사이드라인은 옆선, 자유투라인은 반원 그림의 직선이고, 페인트존은 바스켓 아래 색칠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선수 포지션으로는 포인트가드, 슈팅가드, 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 센터 총 5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포인트 가드의 경우 슬램덩크의 송태섭의 포지션인데 볼 배급을 맡아 코트 위의 감독 역할을 맡아서 하는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슈팅가드는 정대만의 역할로 포인트가드와 슈팅까지 해내는 역할이며, 스몰포워드는 서태웅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곽슛과 상대편 돌파, 리바운드와 속공 등 올라운드 능력을 갖춰야 하며, 파워포워드는 강백호의 역할이라고 하면 조금 더 쉽게 이해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센터의 경우 채치수의 포지션인데 상대편의 공격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지션입니다.

영화 리바운드의 '리바운드'는 림에 맞은 공을 다시 잡는 것으로 공격 시 림에 맞아 튕겨 나오는 공을 잡을 경우 공격시간이 14초 발생되며 이때 점수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 영화 리바운드가 나타내는 의미가 단순히 경기 중 발생되는 리바운드가 아닌 팀 전체의 존패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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